강남 역삼동의 M휴게텔에서 근무하는 혜수(28,가명)는 월수입이 천만원 이상 되는 휴계텔 업계에서 이미 유명한 속칭 ‘업계 에이스’다. 소문만큼 예약도 쉽지 않았다. 어렵게 그녀를 볼 수 있었다.

혜수는 수수해 보이는 얼굴에 자연산 C컵 가슴을 소유한 이른바 ‘육덕진 몸매’를 갖고 있었으다. 세련된 외모는 아니었지만 웃는 모습이 매력적으로 보였다.

마사지, 대딸방, 그리고 휴계텔



“강남에서 이런 쪽 일한지는 3년 정도 됐어요. 강남에서 작은 무역회사를 다녔었는데 그 회사가 부도가 나서 그만 두게 됐죠. 구인 광고 보고 일자리를 찾다가 마사지를 하는 곳에 취직을 하게 되어요. 당시엔 내가 마사지를 할 줄 몰랐어요. 거기 사장님한테 말했죠. 마사지를 해 본 적이 없다고. 그런데 배우면서 하면 된다고 해서 일을 시작했죠. 이제 한 10개월 정도 됐나?”

“다음에 일한 곳이 만나던 오빠 소개로 간 곳이예요. 그 오빠가 마사지 가게라고 해서 갔는데 알고 보니 남자들 자위를 해주는 곳이었죠. 처음엔 놀라서 뛰쳐 나왔는데 그 오빠한테 전화가 오더라구여. 막 화내고 욕하고 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는거예요. 그래서 다시 들어가서 일하게 됐죠. 나중에 알고 보니 그 오빠가 실제 사장이더라고요. 거기서 1년 정도 일했을거예요. 한달에 300 정도씩 받았나. 지금 생각해보면 어이가 없죠. 하루에 6-12개를 꼬박한 것 같은데...

“그 오빠와 헤어지고 휴게텔 일을 하게 됐어요. 강남구청에 B라는 가게에서 처음 시작했죠. 여긴 구인광고 보고 제가 직접 찾아서 온 거죠. 페이를 많이 준다고 해서요. 지금은 한 달에 1,000만원 정도 버는 것 같아요. 평균 하루에 8-10개 정도는 방에 들어가는 것 같아요”

최악의 남자...입사, 얼사, 노콘

혜수의 말대로라면 그녀는 하루에 8-10명의 남자들을 매일 만나는 셈이다. 한달이면 어림잡아 200명의 사람과 관계를 갖는다. ‘손님들 중 가장 힘든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?’ 라고 물었다. 그러자 그녀는 주저없이 답했다.

“당연히 만취해서 오는 사람이죠. 남자들은 술 취하면 요구사항이 많아지고 사정도 잘 못해요. 대부분 술 취한 사람들이 변태적인 요구를 많이 해요. 싫다고 해도 막무가죠. 입에다 싸도 되냐? 얼굴에 싸도 되냐? 항문에 해도 되냐? 마치 노예 부리듯 이거 해봐라. 저거 해봐라. 참 어이가 없어요. 자기 여자 친구한테도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묻고 싶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죠.”

“한번은 만취한 사람을 받았어요. 돌려 보내려다 두 시간을 끊어 준다고 해서 들어가게 됐죠.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술 취한 손님이 웃으면서 저한테 입에 한번 싸고, 얼굴에 한번 싼다는 거에요. 설마 농담 인줄 알았죠. 그런데 정말 나중에 제 입안에 사정을 순식간에 하더니 입을 막는거에요. 삼키라고... 놀라서 얼떨결에 삼켜 버렸죠. 물론 처음 먹어 본건 아니지만 기분이 더럽더라고요. 화내고 나가려고 했죠. 그런데 그 손님이 그럼 자기 두 시간 끊은거 환불 받겠다는 거에요. 완전 양아치죠. 결국 당한 게 아까워서 나가지도 못했죠.”

내 남자 친구는 인간적 감정 없는 ‘딜도’

“1시간쯤 지났을까. 한번 더 하자는 거에요. 그래서 이번에도 입에 쌀꺼면 안한다고 했죠. 이번엔 약속한다고 하더라고요. 콘돔하고 하겠다고. 그래서 믿고 했죠. 그런데 한 20분쯤 관계하다 갑자기 사정할 것 같다고 하더니 빼더라고요. 그러더니 콘돔 벗기고 제 얼굴에 사정해버리는 거예요. 정말 그땐 미칠 것 같더라고요. 어차피 다 끝났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. 그냥 웃었어요. 재수 없었지만... 최악에 손님이었어요.”

“남자친구여?? 있죠. 자위기구가 제 남자 친구예요. 이런 일 하는데 남자 친구를 어떻게 만나요. 하지만 저도 여자고 이 일을 하다보니까... 느끼고 싶을 때가 있어요. 물론 가끔 괜찮은 손님이 오면 느끼기도 하지만. 그게 아주 가끔이니까요. 그래서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기구를 사용해요.”

“남자들처럼 야동을 보면서 할 때도 있지만 주로 욕실이나 침대에서 조용하게 하죠. 어쩌면 남자친구 만날 때 보다 더 좋은 것 같기도 해요. 내가 만족할 때까지 계속 할 수 있고 눈치 보지 않아도 되니까요.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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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2/01/02 22:02 2012/01/02 22:0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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